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 되는 영양소

코골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로 여겨질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기도가 막히거나 근육이 이완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부 영양소는 기도 건강을 유지하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바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코골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골이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에는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C, 트립토판, 수분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코골이 예방과 개선에 도움 되는 필수 영양소와 이를 함유한 음식을 알아보겠다.

---

1. 마그네슘 – 기도 근육을 이완하는 필수 영양소

마그네슘은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는 중요한 미네랄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 근육이 긴장하거나, 과도하게 이완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도가 부드럽게 열리고 원활한 호흡이 가능해질 수 있다. 마그네슘은 수면을 돕는 효과도 있어 코골이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인 아몬두와 호두같은 견과류를 잘 챙겨먹고, 현미와 귀리같은 통곡물도 꾸준히 섭취해보자.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 견과류
✔ 바나나, 시금치, 아보카도
✔ 현미, 귀리 등 통곡물

 

---

2. 오메가3 – 기도 염증을 줄여 호흡을 원활하게 만든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 기도의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코골이는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 염증 등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심해질 수 있다.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면 기도 내 부종이 줄어들어 코골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좋은 성분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과 고등어 같은 등이 푸른 생선들과 들기름과 올리브오일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 연어,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 생선
✔ 치아씨드, 아마씨, 호두
✔ 들기름, 올리브오일

 

---

3. 비타민 C – 기도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기도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나 감염으로 인해 기도가 붓는 경우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는데, 비타민 C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기관지 질환으로 인한 코골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기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 오렌지, 귤, 키위, 딸기 등 과일
✔ 브로콜리, 파프리카, 케일 등 채소
✔ 토마토, 감자

 

---

4. 트립토판 – 숙면을 유도해 코골이를 완화한다

트립토판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수면 중 뒤척임이 많아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트립토판을 충분히 섭취하면 깊은 숙면을 유도하고,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립토판이 포함된 음식을 저녁 식사에 포함하면 숙면과 함께 코골이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

✔ 바나나, 호박씨, 참깨
✔ 닭고기, 칠면조 고기, 달걀
✔ 두부, 견과류

 

---

5. 수분 – 기도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도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기도 점막이 건조해지고 점액이 끈적해져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코골이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자기 전에는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고, 하루 동안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등을 이용하여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도와 기도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습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습도를 통해 공기 중의 수분을 공급하고 자주 많은 물을 섭취하여 몸에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코골이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수분 섭취 방법

✔ 하루 1.5~2L의 물을 마신다.
✔ 녹차, 허브티 등 수분 보충이 가능한 차를 따듯하게 마신다.
✔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공급한다.

 

---

결론 

코골이를 줄이려면 기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기도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중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골이 예방에 좋은 영양소인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C, 트립토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도를 확장하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기름진 음식, 알코올, 카페인 등은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영양소 섭취를 실천하면 코골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코골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들을 지속적으로 섭취해보자.